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83% 지하...문진석 ‘지상 이전 정부.지자체 방안 마련’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83% 지하...문진석 ‘지상 이전 정부.지자체 방안 마련’
  • 이찰우
  • 승인 2024.08.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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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83%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을 위한 지상 이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진석 의원실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83%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을 위한 지상 이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진석 의원실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83%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을 위한 지상 이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K-apt 가입단지 전기차 전용 주차면수, 충전시설 현황’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206,047개소 중 약 83%에 달하는 170,870개소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53,627개소로 가장 많고, 서울 30,347개소, 부산 12,428개소로 뒤를 이었다.

충남의 경우 6,185개소로 전국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용 주차면수도 총 405,513건 중 71.1%에 달하는 288,150건이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진석 의원은 “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분쟁까지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다수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예산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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