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신현성)가 29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촉구 피켓시위에 가세했다.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출근길 피켓팅에 신현성 위원장을 비롯해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과 이정근.성태용.조장현.추보라 보령시의원과 김아진.이강선 서천군의원이 참석했다.
지역위원회 차원 현역 의원 전체 참석은 보령서천지역위원회가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신 위원장을 ‘친일 역사왜곡 독립기념관장 파면하라!’, ‘친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하라’등의 피켓을 들고 릴레이시위를 이어갔다.
홍대령 사무국장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응원 말씀 듣고 힘이 났다.”면서 “오늘 독립기념관 피켓팅을 계기로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현성 위원장은 “김형석 관장은 친일파의 행적에 대한 재평가를 주장하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주장을 서슴지 않는 학자로서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피켓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은 지난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분수광장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뉴라이트 사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결의대회’에 이어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서면서 집중 투쟁에 돌입했다.
문진석 위원장이 15일 첫 주자로 나서고, 16일 이재관 의원에 이어 19일 양승조 전 지사가 나며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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