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된 ‘청양지천댐’을 놓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지천생태모임이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지천생태모임 대표인 김명숙 전 충남도의원은 ‘지난 25일 청양군 지천하류에서 촬영한 것’이라면서 ‘멸종위기동식물 1급인 미호종개는 우리나라에서 금강과 자류 3곳에서만 사는 물고기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에 관련 영상을 제공하며 "일각에서는 지천에 미호종개가 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수중 촬영 카메라를 이용했다. 채집이 아닌 단순한 영상 촬영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미호종개는 옛날 어른들이 지름챙이(기름챙이)라고 부르던 물고기다. 미호종개 서식지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전국에서) 청양.부여가 유일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미홍종개’는 유속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고, 모래가 깔린 하천의 중류에 살며 주로 모래 속에서 서식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1984년 신종으로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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