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장인 ㈜토비스 서천공장이 지난 5일 2024년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 부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토비스 서천공장은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뿌리기업으로 2022년 3월에 서천군과 MOU를 체결한 후 중국 대련공장에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로 2022년 8월에 이전한 서천군 최초의 국내복귀기업이다.
보령고용센터는 2023년에 ㈜토비스 서천공장을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선정한 후 업체의 애로(요구)사항 청취 등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천지역 유관기관인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 공동 개최, 채용대행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을 적극 추진했다.
2022년 8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64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취업에 애로를 겪는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구직자 등에게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점석 보령지청장은 “이번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토비스 서천공장이 참여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노동노동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업의 인력수급지원, 고용환경개선 등 전반적인 애로 요인을 파악하여 근본적으로 해소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관내에 입주하는 신규입주기업이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토비스 서천공장이 속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서천군 등 5개 유관기관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통.협력해 찾아가는 고용노동정책 설명회 개최,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