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서천상담센터가 순차적으로 운영 중단 예정에 따라 서천군의회가 존속 건의문을 채택하고 운영 중단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이강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연금공단 서천상담센터 운영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강선 의원은 “극심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서천지역의 공공기관을 운영의 경제적 효율성만으로 판단해 폐쇄하는 것은 인구소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서천군민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실감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가속시키는 결정이다”면서 “국민연금 서천상담센터는 서천군민들의 노후를 위해 연금 이용이 중요한 사회보장제도라는 점에서 지속운영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서천상담센터는 2005년 7월 개소한 이래 서천지역 주민들의 연금상담업무를 맡아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면상담건수가 적은 상담센터에 대해 순차적으로 통폐합을 추진 중에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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