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18일 오전 3시 32분께 신흑동 대천항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스프링클러의 작동으로 초기에 진압되고, 연소 확대를 막아 인명.재산 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자동화재 속보설비가 즉각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소방관서에 통보하고, 스프링클러가 적시에 작동해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던 사례다.
화재가 시작된 지점은 배전반으로 추정된 가운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수산시장과 같은 대규모 상업 시설은 화재 예방이 중요하므로, 소방시설의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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