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산단 조성 강조한 김태흠 '대체 에너지' 시급
RE100산단 조성 강조한 김태흠 '대체 에너지' 시급
  • 이찰우
  • 승인 2024.09.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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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해 '대체 에너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글로벌 기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해 '대체 에너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글로벌 기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해 '대체 에너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충남의 경우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양수발전 구축 등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방정부 리더십에는 브누아 샤레트 캐나다 퀘백 정부 환경부 장관, 이란카 데이비스 영국 웨일즈 부총리, 마테우스 시모에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부지사, 브루스 더글라스 글로벌 재생에너지 동맹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는 주제발언을 통해 “최근 전 세계가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각국이 개발이익만 추구한다면, 앞으로 인류는 더욱 가혹한 지구적 재앙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는 궁극적으로 때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중세시대로 돌아가 말 타고 다니자는 소리는 아니다. 석유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인프라를 돌릴 수 있는 대체 에너지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탄소중립 실현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2036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폐지키로 하고 하나씩 줄여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기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해 '대체 에너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글로벌 기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해 '대체 에너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이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충남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반영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양수발전 구축 등을 지방정부 주도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언더2연합 아태 지역 의장으로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토론이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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