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7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의 달인 9월에 주최하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생태원은 생태놀이책, 생태정보동화, 생태교양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등 영유아부터 전문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 80여 종을 소개한다.
특히, 서양 명화 속 생태정보와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생태교양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와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태 워크북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립생태원 부스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멸종위기종 종이접기 체험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멸종위기종 증강현실(AR) 체험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조도순 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 참가는 국민 독서문화 조성과 생태가치 확산에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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