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충남 유치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10시 제6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1차 후보지로 아산시와 예산군이 선정된 것과 관련 “경찰 인재양성을 위해 30만평 부지에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국 47개 지자체 중 3곳이 선정됐는데, 그 중 2곳이 충남이라는 것은 큰 의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치경쟁이 과열되면 행정력 낭비 발생 등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큰 양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충남 유치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최종평가는 오는 11월초 전망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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