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비수도권 투자 기업에 대한 파격적 보조금 지원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에게 “비수도권 투자 기업에게 현행보다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할 것”을 주문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적 역량을 고려해 산자부가 직접 ‘수도권 기업과 리쇼어링 대상 해외진출 기업과 지방도시의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제도, 한국형 퀵스타트프로그램,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균형발전과 기업 유치 지원 정책이 있지만, 지방도시들은 대기업은커녕 중견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어 지자체만의 역량으로는 기회발전 특구도 신청할 수 없다는 대목에서다.
실제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이 제정되고 10년이 지났지만 2023년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382기업 중 리쇼어링 제도에 대해 인지하는 기업이 24.2%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산업부가 지방균형발전 위해 고민해야할 지점은 첫째, 비수도권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한도 대폭 상향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든, 리쇼어링 정책이든)이며 둘째, 지방과 기업의 적극적인 매칭 주도”라고 제언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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