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인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 22대 총선과 관련 기소된 배경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이해충돌’ 여지를 두고 개인적으로 사임의사를 결정하고 법정 다툼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4월 실시된 22대 총선과 관련 공소시효 만료일인 10월 10일까지 총 3,101명이 입건된 가운데 1,019명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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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장동혁 의원을 비롯 당선자 14명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재산 축소 신고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와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사이 재산축소로 공방이 이어졌고 장 의원만 기소된 것.
장 의원은 <오마이뉴스>와 문자 응답에서 법사위 사임건과 관련 ‘개인적인 판단이다.’면서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한계인 장동혁 의원은 지난 4월 22대 총선 이후 7월 제4차 전당대회에서 20만 7,163표의 최다 득표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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