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립생태원은 여가활동 지원, 여가친화적 조직문화형성, 최고경영층 리더십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주요 ‘여가친화’ 제도로는 ▲ 여가친화 확보를 위한 지원(30분 단위 연차사용, 휴가저축제, 포상휴가 등), ▲ 여가프로그램 지원(가족참여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전시회, 원예·공예·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 여가시설 지원(복지카드 제휴서비스와 연계한 사외 휴양시설, 임직원 할인 커피숍 등) 등이 있다.
특히,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제도적 개선을 시행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육아돌봄관련 복리후생 지원 등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증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여가친화인증이 적용되며, 휴양·문화관련 여가지원, 정부인증제도 우대 및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임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다양한 여가활동과 혜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일과 여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