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85개 마을 대상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자, 영농현장 농기계 수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 문산면 은곡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85개 마을을 돌며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으로 1천여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 가능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양수기 등 중ㆍ소형 기종이며, 수리과정에서 소요되는 부품 중 단가가 5천원 미만인 경우는 무상 수리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5개 마을을 방문해 971대의 농기계를 수리했으며, 농업인들에게 5천여만 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조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현장 수리교육과 응급처치방법 등을 지도해 농업인의 자체 수리능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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