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령사무소(소장 김한천)는 2012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검사를 7일 보령시 천북면 낙동리 낙농농창을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55일간) 보령시 26개 수매장소에서 4개 검사반을 투입해 매입검사를 실시한다.
매입물량은 67,884대/40㎏으로 우선지급금은 특등 50,610원, 1등 49,000원, 2등 46,820원, 3등 41,670원이며, 내년 1월에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쌀값(’10.10월~12월)을 기준으로 정산하게 된다.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품종은 삼광벼, 새누리벼다.
또한, 태풍 '볼라벤.덴빈'에 따른 벼 백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품 벼의 경우,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물량과 별도로 잠정등외 규격을 3개(A,B,C)로 신설해 별도 검사일을 지정, 농가가 희망하는 벼 전량 매입키로 했다.
포장단량은 소형포장벼 30kg, 대형포장벼(톤백) 600kg으로 이례규격을 적용하며, 매입가격은 잠정등외 A품 27,320원/30kg(제현율 58%), 잠정등외 B품 23,550원/30kg(제현율 50%), 잠정등외 C품 18,840원/30kg(제현율 40%),으로 매입한다.
보령농관원 관계자는 미질향상 및 농가소득 손실방지를 위해 과잉 건조한 벼는 매입하지 않고 수분 13.0%~15.0% 사이의 벼만 매입하기 때문에 출하 농가에서는 과잉건조로 인하여 검사에 불합격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한편, 공공비축 벼 매입검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 등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령사무소(932-60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