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가 신석초 시인 시집 초판본을 전시한다.
195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가이신 신석초(申石艸, 1909-1975)는 서천 출신으로 문향의 고장으로써의 서천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문화원은 50여 년 전 처음 출판된 『처용은 말한다』와 『수유동운(水踰洞韻』의 첫 시집 기증본을 올해 신석초문학제에 관람 할 수 있도록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두 권의 시집은 주봉구 시인이 서천문화원에 특별 기증했다.
해당 두 작품에는 신석초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다.
최명규 원장은 “앞으로도 서천문화원에서는 지역의 문화 예술적 인물과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기록하여 서천의 문화예술이 대한민국의 최고임을 계속적으로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매년 신석초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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