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국민의힘 해체의 날’ 전국 공동행동에 나선다.
또, 지난 6일 대통령 관저를 찾은 45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한다.
주말에는 6차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총궐기대회’를 광화문에서 열린다.
비상행동 등에 따르면 10일 전국 곳곳에서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의 날’ 공동행동이 진행된다.
대구에서는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경기도당에는 오전 11시, 울산에서는 오후 4시 각각 ‘국민의힘 해체’ 기자회견과 결의대회 등이 열릴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진주와 거제, 대전, 부산 등 전국 동시다발 행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서울 비상행동은 10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사무실 앞에서 ‘나경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과 11시 30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지난 6일 대통령 관저를 찾은 45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릴 계획이다.
주말인 11일에는 광화문에서 6차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총궐기대회’가 열린다.
비상행동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비호하며 내란 주범을 자처한 국민의힘 행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적법하게 발부된 체포영장 기한의 마지막 날이던 1월 6일, 그 집행을 가로막겠다며 무려 절반에 이르는 4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에 몰려들었고, 심지어 김민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밝히며 결성된 ‘반공청년단’, 이른바 ‘백골단’ 발족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도록 주선하는 등 내란지지세력 결집과 폭력 행사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수괴를 지키겠다고 망동하는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을 잃은 지 이미 오래이며, 이제는 해체만이 답’이라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9일 ‘제2의 내란범 박종준 경호처장 및 주요간부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촉구서를 국가수사본부에 접수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 버스터미널 앞과 전국 곳곳에서도 매주 토요일 ‘윤석열 즉각 파면 구속! 국민의힘 해체! 사회대개혁 실현!’ 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