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역사와 지역민들의 삶 주제 장항 역사 해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은 ‘금강하구의 역사와 지역민들의 삶’이란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첫 강연을 10일 연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장항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장속의 인문학과 생활 속의 인문학 구현을 위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저녁 7시 장항공공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일제 강점기 자원수탈의 전진기지로서의 장항이야기’란 주제로 장항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장항선 철도 부설과 장항제련소 등 일제 강점기의 쌀 수탈전진기지로서 뿐만 아니라 자원수탈기지로서의 장항항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장탐방은 13일(토) 주제와 관련된 장소인 장항제련소, 김제 금구의 폐광지, 아리랑문학마을 등을 둘러본다.
이 프로그램은 서천군민 혹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탐방참여 희망자는 반드시 전화(956-5016) 혹은 방문을 통하여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두 번째 강연은 ‘고려 및 조선시대의 또 다른 화폐로서의 별전이야기’로 이달 24일(수) 개최된다.
세 번째 강연은 ‘백제부흥운동 백강전투 이야기’로 7월 10일(금), 마지막 강연은 ‘시인 신석초와 신동엽 그리고 신경림의 작품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서 이해’를 주제로 10월 7일(수)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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