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생활과학관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추진한 ‘우리 쌀 소비촉진 가공기술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우리 쌀 소비촉진 전문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한국생활개선회 서천군연합회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중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교육은 다각적인 쌀 활용 확산에 역점을 두고 전통식문화연구소 김선임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떡, 고추장, 조청, 쌀 이용 요리 등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이론과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음식연구회 김영미 회장은 “쌀이 주는 영양학적 측면과 기능성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이 쌀의 중요성을 알고 소비할 수 있도록 우리 쌀 소비촉진 전문 리더로 거듭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수입 농산물의 범람과 식품 소비 양상의 변화로 우리 전통 식문화가 사라져가는 이때, 쌀 중심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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