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대회에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6개 시군 세무 공무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논산시가, 우수상은 천안시와 서천군이, 특별상은 당진시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로봇으로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세(稅)상”을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는 오는 11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발전 포럼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성관 도 세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도와 시군 간 정보 교환, 신세원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지방세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각 시군이 발표한 내용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사회복지 분야 지출 증가와 세입 불안정 등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외부 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세수 목표를 달성,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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