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14분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혔다.

최초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윗집에서 불길이 지붕위로 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하며, 현장조사한 바 주택 뒤쪽 화목보일러에서 주택 처마 및 지붕으로 연소확대 형태 및 화목보일러가 가동된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화목보일러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재산피해는 12,372천원(부동산 9,269/동산3,103)으로 1층 2동 92㎡이 전소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걸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주택화재 37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4건(10.8%)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시 연통에 타르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하며, 화목보일러의 연통이 처마에 닿지 않도록 설치하는 등 주의를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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