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는 40도를 윗도는 날씨를 뒤로하고 차를 타고 4시간은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이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베트남 3개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취재를 동행했다.
회원들은 현지를 둘러보고 우물 두 곳과 마을 위생상태가 가장 취약한 유치원 화장실을 신축 했다.
마을 우물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파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동아시아 태권도연맹(사무장 김명식)이 용역을 맡긴 노무자들과 실랑이까지 벌여가며, 10여일간이나 공사에 매달리게 됐다.밸브를 돌리자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자, 작고 가난한 오지 마을의 우물 완공식장 우물가에 모인 어린 학생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퍼진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 실천에 동참,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회장 이대봉) 의 후원으로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금일봉과 건강식품, 학용품 등을 나누어 주었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
김기웅 총재는 “현지의 열악한 환경과 특히 식수 부족으로 배앓이, 말라리아 등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 아이들의 기사를 읽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현지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생명수인 물을 보급하여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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