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농업인들을 발굴‧시상을 위한 제19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 계획을 관련기관․단체 등에 통보하고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지원기관(농협, 수협 등) 1기관 ▲관련단체(농업경영인회, 4-H 등) 1단체 ▲작목부문(식량, 축산, 수산 등) 7명 ▲시책부문(수출, 유통가공 등) 3명 ▲특별상 2명 등 5개 부문이며, 대상(大賞)은 작목 및 시책부문의 수상자 중에서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많은 우수한 농업인들의 추천을 위하여 접수기한을 2개월 늘려 5월11일부터 9월 10일까지 4개월간 접수키로 하고, 금년 처음으로 귀농․귀촌 및 다문화 가정 등 우수농가를 선정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단체부문은 농어업인들로 구성된 비영리법인단체로 확대 하였으며, 수상 후보자 심사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심사위원이 해당단체와 관련이 있을 경우 제척사유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도내 거주 농림수산업 종사자 ▲농림수산업 분야 공로가 있는 지원기관 및 단체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기술개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작목반 ▲신품종 및 신 경영기법 개발자 및 수출증대 기여자 등이 해당되며, 3년 이내에 본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농어촌발전상의 수상 후보자 추천은 작물별로 성수기를 감안하여 ▲수박, 참외, 오이, 토마토, 고추 등은 5. 11 - 9. 10일 까지 ▲버섯, 쌀, 사과, 배 등은 8. 1 - 9. 10일 까지 ▲기타 기관, 단체, 시책 등은 5. 11 - 9. 10일 까지 시기별로 나누어 접수한다.
심사절차는 도 단위기관이나, 단체, 농업기술원, 시군에서 후보자를 접수받아 제1차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제2차 심사위원회에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작목 및 시책부문 수상자중에서 대상을 선정, 오는 11월 11일경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농어촌발전상은 우수농어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만큼 뜻 깊은 상으로 우리 농어업의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많은 농어업인이 신청․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농어촌발전상은 1994년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현재까지 18회 동안 468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사기진작과 활력있는 농어촌을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청 농업정책과(☎042-220-303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