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법률, 의료, 인권피해 상담 등 외국인 지역정착 사업 주력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지역 1,000여 외국인들을 위한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이하 외국인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서천지역 거주 외국인은 총 1,005명으로 근로자는 682명, 결혼이민자는 255명이다.장항읍 신창리(공단주유소 옆)에 자리 잡은 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김혜원)는 이날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 및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와 김창규 서천군의회 의장, 이길수 서천교육장, 강대훈 서천소방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 외국인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외국인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앞으로 외국인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혜택과 노무관계 해결, 인권보호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다.
무엇보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한다.
김혜원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지원을 강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수과제다”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적 차이 및 언어소통, 직업능력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취업, 법률, 의료, 인권피해 상담 등을 펼쳐 서천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외국인지원센터는 장항청년회의소 이부용 회장에게 외국인지원센터 개소에 도움을 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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