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작가, '을'을 위한 '내 그림은 1원' 전시회 개최
김진호 작가, '을'을 위한 '내 그림은 1원' 전시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5.01.23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과 25일 혜화역내 <해와 달이 있는 디지털 추상화전>

▲ 김진호 작가의 '내 그림은 1원' 추상화 전시회가 오는 24일과 25일 혜화역 내에서 개최된다.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대중과 함께한 시사만화 20년.
김진호 작가가 ‘을’의 시대를 맞는 새로운 대중회화를 선언한다.

오는 24일과 25일 수상화에 매료된 김진호 작가의 디지털 대중회화의 도전이 혜화역내에서 시작된다.

김 작가의 도전은 ‘을의 시대, 서민들도 아름다운 회화작품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것.

이러한 배경엔 일련의 정치적 사건과 사회적 문제가 부각되면서 시작됐다.

김진호 작가는 1994년 고향의 지역신문인 태백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사만화를 시작했다.

▲ 김진호 작가.<본지 시사카툰 작가>
“회화의 역사적 변천 과정이 있듯이 이제는 창작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 작가는 “회화 도구의 트렌드 측면에서도 그렇고 다수의 문화소비층을 위해서도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방식도 새로운 주류 양식으로 인정되리라 본다”고 전한다.

그는 이어 “프린트와 액자값 그리고 약간의 수공비와 택배비용을 합쳐 불과 몇 만원에 회화작품을 자신의 거실에 걸어둘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선언한다.

김 작가의 ‘내 그림은 1원’ 전시회의 이유다.

김 작가에 따르면 일반 미대생이 유화작업을 할 경우, 통상적으로 1호당 1만5천원을 받는데 보통 10호(53x45.5cm) 그림을 그릴 경우, 15만원을 작가에게 건네야 하는 현실.

일반 서민에게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이고 점점 회화작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게 만드는 요인중의 하나라고 얘기한다.

2009년부터 디지털 추상화작업을 시작해 200여편의 작품을 그려냈다.
이 가운데 50여점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요즘은 행복한 시사만화를 그리고 싶다”며 “추상화 그림을 그릴 땐 시사만화를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이 솟아나고 작업 자체가 행복하다”는 김 작가는 작가가 행복해야 결과물 또한 대중에게 행복감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