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결정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매년 겨울철에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구제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기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천안에 이어 서천군에서 30km가량 떨어진 보령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었던,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구제역이 종료된 이후 연중 교육으로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집합 교육과 회의 등도 자제키로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매년 5천여 명의 농업인이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에 참여해 영농설계를 준비하는 만큼 새로운 영농 정보와 시책 등을 담은 영농 교재 전달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영농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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