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는 이번 현장방문 기간 동안 지역 내 33개 주요사업장은 물론 지역 외 4곳을 현장 방문했다.
서천지역의 경우 △산업단지 진입도로 남산 절개지 △장항 신 물량장 조성지 △시초 봉선지 유물관 조성지 및 봉선지 수변 사업장 △판교 마대리 전원마을 조성사업지 △서천특화시장 리모델링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관련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장별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그동안 추진성과와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7~9일까지 △청양 알프스마을 △오남저수지 공원화사업장 △친환경축산 목장 애심목장 등 지역 외 선진행정을 견학,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상반기 제236회 임시회 기간에 방문하였던 지역 내 주요사업장을 재점검, 전시의정활동이 아닌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안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군 의회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와 같은 취지에서 군 의회 의원들은 지난 7일 서천화력발전본부(본부장 전재순)을 재방문해 세부이행계획 협상 전면중단 배경을 소통 부재로 지적하고 서천화력이 주민대책위와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국중부발전(주)이 신서천화력 건설과 관련한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한관희 의장은 “집행부의 사업추진을 군민들이 불신하지 않도록 서천군민만을 생각하며 신뢰 있는 행정을 해달라”며 “이번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뿐만 아니라 향후 현장방문을 더욱 활성화해 군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 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자료들은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