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VS 황교안 대정부질문 국회속기록(2)-대선부정 증거들
강동원 VS 황교안 대정부질문 국회속기록(2)-대선부정 증거들
  • 박귀성
  • 승인 2015.10.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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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자료, 선거 개표도 전에 이미 개표방송 나가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 강동원 의원 : 그렇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 정당해서 그렇다. 국민들이 왜 그런 퇴진 시위를 하는지 그럼 이유를 보자.

18대 대선은 가장 악질적이고 조직적인 관권 부정선거였다. (새누리당 의원석 술렁) 자 새누리당이 십자군 알바단을 운영해 부정선거 자행했다. 십알단 지휘 윤정훈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0년, 집행유예 2년 선고받고 사실상 선거무효에 해당하는 중범죄를 범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2015년 10월 13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상대로 '부정 대선'을 공식 언급했다.
자, 두번째 국정원 검찰 국가보훈처 총동원 된 총체적 관권선거다. 자, 박정희의 중앙정보부 후신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이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뽑은 중대한 국가범죄다.

정부의 1960년 3.15 부정건거 4.19 혁명 과정서 국민의 피로 쟁취한 헌법가치 즉 공무원의 정치중립을 회손한 것이다. 역사는 이승만 관건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사범으로 기록할 것이다.

자, 2012년 12월 19일 선거당일 출구조사는 어땠나. KBS MBC SBS 방송3사 합동 출구조사는 오후 3시까지도 문재인 2.2% 앞서는 것으로 나와있다. 모든 출구조사서 문재인 우세였다. 심지어 삼성에도 그랬다. 그런데 개표 시작 2시간 후 8시 45분 케비에스는 박근혜 당선 유력 방송을 내보냈다. 이때의 정식 개표율은 24.4%였다.

서울 개표율은 6.4%에 불과했는데, 그런데 어떻게 초저녁에 어찌 당선 유력 방송이 나가나? 서울 유권자 839만표중 6.4%인 53만표 개표했는데 적어도 개표 시작 후 7시간은 지나야 개표 윤곽 나오잖나?

자 그럼 다음은 새번째로 중앙선관위원회 개표조작의 의혹 말씀드린다. 총리 개표조작이란 말 들어봤나.

황교안 총리 : 지금 의원 말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 아무리 국회라도 사실 근거해 정확히 말해야지. 이 방송 국민들도 보고 있다. 거기 사실과 다른 말한 부분 자중해 달라. (흥분) 국민들 보고 있다. 사실과 다른 말이다.

강동원 의원 : 하하하. 개표조작 있을 수 없다. 있어서도 안된다.

황교안 총리 : 그런 적 없다.

강동원 의원 : 그런데 전국에서 선거단위서 낱낱이 밝혀져. 지금부터 그 상황을 유형별로 지금 밝히겠다. (장내 아우성. 잠자코 있으라) 첫째 사례 투표소에서 투표 진행중 개표. 대구북구 침산2동 제1투표구. 개표 개시 시각이 16시 43 개표 종료가 16시 57이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그런데 어떻게 투표시각에 개표를 하나. 또 경기 이천시 증포동 제5투표구. 17시35분 개표해 17시 43분 개표끝내. 이천고 체육관 투표 진행중인데 그 시각 청소년 문화회관서 개표를 했다? 이거 귀신 곡할 노릇이다. 이거 중앙선관위서 제공한 자료다.

자, 두번째 사례다.

투표함이 투표소에 있는데 개표가 진행됐다. 경북 안동시 강남동 제1투표구를 보자. 18시 16분 개표를 시작해서 18시 21분에 투표결과 개표 종료됐다. 선관위장은 개표 결과를 18시38분에 공표했다. 그러니까 투표참가인은 18시30분까지 참관했다고 서명했다. 결국은 투표함이 18시30분까지 안동시 중화동 417번지 시민운동장 설치된 투표소에 있었는데 어떻게 18시16분에 개표를 할 수 있나.

자 다음 사례. 투표함이 이동 중에 개표됐다. 또 하나 제주시 용담1동 제1투표구. 18시29분에 개표를 시작해서 18시36분에 개표가 끝났다. 그런데 투표관리관과 투표 사무원은 18시25분까지 투표함이 투표소에 있다고 서명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충남 계룡시 엄사면 제5투표구. 18시 34분에 개표 시작해 18시41분에 개표가 끝났다. 18시 25분에 개표함이 개표소를 출발했는데 어떻게 개표가 진행되나.

자 네번째, 선관위장이 개표결과를 공표하기 전에도 개표방송이 나갔는데, 경기 용인 기흥구 신갈동 제8투표구는 선관위장이 개표결과를 발표하기 1시간 15분전 개표방송이 나갔다. 19시 31분에 개표가 개시됐다. 개표종료 20시 51분이다. 선관위장의 개표결과 공표시간은 21시 41분이다. 그런데 용인시 선관위는 언론사에 개표결과를 20시 26분에 전송했다. 개표결과 공표 1시간 15분전에 방송이 나갔다.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데 개표방송이 나간 것이다.

다섯째, 개표방송 나간 후 개표한 사례다. 영등포구 대림3동 제7투표구. 개표시작이 23시 16분인데 23시 31분에 개표가 종료됐다. 선관위장은 개표결과를 0시16분에 공표. 그런데 영등포구 선관위는 개표결과를 22시 35분에 언론사에 전송했다. 결론으로 투표함 열기 41분전에 언론에 보낸 것이다. 선관위장의 발표 1시간 41분전에 개표방송 나가다니 기막히지 않나. 어떻게 보나?

황교안 총리 :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찍은 정말 많은 국민들의 투표결과를 명예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동원 의원 : (이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기록이다.

황교안 총리 : 언론이 부정투표 결과를 발표했다는 게 그 자체가 언론에 대한 중대한 명예 침해다. 지금 말한 예로 든, 여러 예로 든 것은 제가 납득 못할... 제가 들어보지 못한, 사실과 다른 얘기다. 이것은 세계에서도 고정성 인정받는 중앙선관위원회를 명예훼손하는 것이다.

강동원 의원 : 하하하. 어디까지나 중앙선관위 자료다. 그렇게 말하잖나.
또 있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제1투표구다. 21시 14분 개표 시작해 21시 24분 개표가 끝나. 그런데 개표가 끝나기 1시간 34분 전인 19시40분에 선관위장이 개표결과를 공개했다. 투표함이 뚜껑도 안열렸는데, 멀쩡히 있는데, 어떻게 1시간 34분전에 개표결과를 발표하고 방송하나.

자, 마지막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제6투표구. 21시 34분 개표 시작해서 21시 46분에 개표가 끝난다. 선관위장은 개표결과를 22시 09분에 공표했다. 그런데 개표결과를 언론사에 제공한 시각이 20시57분이다. 그러니까 개표방송이 나간 37분 후에 개표가 시작된 것이다. 개표방송 나간 1시간 12분 뒤 개표결과가 공표됐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런 일이 전국 각 지역 선관위에서 60% 이상 일어났다. 이것이야말로 개표조작이 아니면 뭔가?

자, 결과로 말하면 충남은 투표수보다 득표수가 5만9420표 많았다. 인천은 집계 과정서 1657표 가 사라졌다.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 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었다. 자 질문한다. 지금까지 말한 중앙선관위 개표결과 사실에 대해 어찌 보나?

황교안 총리 :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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