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방 선사문화 짚고 가기 시리즈 주제로 인문학적 상상력 자극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알찬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시는 지난 11일부터 죽정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국민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개발하고자 마련,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우리 지방 선사 문화 짚고 가기 시리즈’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보령 고인돌에 대한 강의와 강화도 고인돌 유적지를 탐방하고, 1차시는 5월 한 달간 성인을, 2차시는 오는 9월과 10월 소외지역 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차시별 각각 강연 2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한다.
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목포대 이영문 교수와 지역의 사학자 출신 교사로 강사를 섭외했고, 특히 300여기의 고인돌과 돌널무덤, 패총 등이 있는 선사문화 보고지인 보령의 문화재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소양을 길러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해 정신문화 발전은 물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는데도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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