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의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인 ‘제20회 보령예술제’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보령지회가 주최하고 보령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보령시와 충남도,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보령예술제’는 국악, 미술, 사진, 가요제, 연극, 청소년 그린문화제 등 다양한 장르를 총 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지역의 예술단체가 모두 참가해 10개 분야, 15개 행사로 진행한다.
첫날인 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 보령시민을 위한 국악 공연 ▲오후 6시 30분부터 제2전시실에서 제24회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전 ▲오후 7시부터 야외전시장에서 제4회 보령시풍경사진전 ▲오후7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제20회 보령예술제 개막식 및 보령시민가요제가 열린다.
2일에는 오후5시 대강당에서 ‘이장님댁 봉숙이’ 연극공연이 열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대강당에서 한국음악협회 보령지부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야외전시장 및 소강당에서 ▲제14회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청소년 국악체험마당 ▲제12회 만세보령백일장 및 시화전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낭송대회 ▲대강당에서는 제7회 전국학생 피아노 콩쿠르, 오후 2시에는 제2전시실에서 제25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보령지부전 및 제19회 보령머드축제 전국사진공모전 시상과 전시 ▲오후 6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보령시 공연단체 초청공연 ▲오후7시 30분 제12회 청소년 그린문화제가 각각 열린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 주관으로 ‘공감-세 번째 이야기, 사제동행’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문화·예술의 앙상블 축제인 보령 예술제의 20회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으로 감성을 자극함은 물론, 소중한 추억까지 쌓을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예술제는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에게는 갈고 닦은 노력을 발산하는 자리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문화 향유권 시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