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결산보고회...1000만 관광객 시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결산보고회...1000만 관광객 시대
  • 이찰우
  • 승인 2017.09.28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359만 명 '역대 최다'...지난해 대비 9% 증가, 머드축제.해양스포츠제전 등 역할 '톡톡'

▲ 대천해수욕장 결산 보고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천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개장 운영 결산 보고 및 의견 제시, 운영실적,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 여름철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여름철 대천해수욕장은 시설의 명품화(해양테마 확충, Food & Entertainment다양화), 계층의 다양화(청소년 중심에서 청장년.가족.실버), 체류의 장기화(반일, 당일 코스에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1박 2일 코스), 계절성 극복(여름집중에서 사계절화, 주말 중심에서 주중 확산)의 4가지 전략으로 운영했다.

특히, 개장기간 총 방문객은 1359만 명으로 역대 최다인 지난해 1247만 명 보다도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최다 관광객 방문 및 전국 최대 규모의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료 ▲스카이바이크, JFK워터파크, 짚트랙 등 익스트림 스포츠 방문객 증가 ▲편리해진 교통 여건에 따른 교통량 증가(열차 14만1758명, 전년 6%↑, 시외버스 6만6069명, 전년 11%↑, 고속도로 88만6202대, 전년 17%↑, 기간 중 국도 1156만 대 포함 총 차량 204만여 대 방문) ▲공용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관광 편의시설 확충 ▲피서철 카카오내비, U네비, T맵 등 각종 내비게이션 검색 1위 및 적극적인 언론보도에 따른 주요 관광지 노출 등이 큰 역할을 했다.

또 당일 코스 여행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행위 ▲육역 부분(백사장에서 도로 위 지역) 대천해수욕장 미지정으로 불법건축 상행위 단속 등 해수욕장법 적용 불가 ▲공영주차장 이용률 미흡은 아쉬움 점으로 남아 교통분산 방안 대책, 클린업 타임 시간 확대 및 계도반을 활용한 불법 행위 근절 지도단속 강화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개장 기간 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객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방문이유로 접근성 향상(27.7%), 동행인으로 가족 또는 친지(68.5%), 숙박일수는 2박(52.3%), 이용 숙박 시설은 야영(32.3%), 주 이용 교통 수단은 자가용(89.2%), 거주지는 수도권(46.5%), 전체 만족도는 62.21점으로 전년 보다 1.75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며, 내년에는 가족단위 2박 이상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대책 마련 및 편의시설 개선을 보다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화장실과 샤워장을 대폭 개선하고, 청소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많이 투입했음에도 국민들의 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일부 불만족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과감히 수용하고 적극 반영하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고생해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단체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