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와루니 타차이 부부 등 2가정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전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농협서천군지부(지부장 최낙천)와 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은 16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송아지는 서천읍 화금리 김동환-와루니 타차이(태국) 부부와 서면 개야리 소재 김우창-김해옥 2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다문화가정에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나눔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정서 함양 및 진학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다.
송아지를 키워 암소가 낳은 첫 번째 송아지를 다른 다문화가정에 릴레이로 재분양해 나눔 실천의 밀알이 되는 매개체 역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농협서천군지부와 서천축협은 2012년과 2013년 희망 송아지 2마리를 구입하여 다문화가정에 분양을 시작, 다문화 가정으로 지원된 암소에서 출산한 암송아지를 분양받아 5, 6번째 다른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게 됐다.
희망송아지를 전달받은 김동환–와루니 타차이(태국)부부와 김우창-김해옥(중국) 부부는 “희망송아지 분양으로 새로운 힘이 생긴다”며 “송아지를 잘 키워 다른 다문화가정에 재 분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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