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 병)이 4일 오전 충남도청 앞 어린이집과 국회를 연이어 찾아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4선 국회의원으로 당 요직 경험과 연륜을 강점으로 내세운 양 의원은 '더 행복한 충남'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면서 출마의사를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 분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을 두루 지닌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책비전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사회양극화 해소의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환황해권시대의 핵심 충남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충남 등을 제시했다
양승조 의원은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 밝힌 뒤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충남 도지사가 되어 함께 이루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을 비롯해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당내 경선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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