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막기 위해 군민 스스로 안전실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 없는 균형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서천군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의 안전교육은 재난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서천교육지원청 주관의 학교 교육이 대부분이었고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대형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교육계획을 마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군민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필요성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부서별로 추진 중인 안전교육의 중복을 줄이고 재난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총괄추진체계를 확립하는 안전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안전교육 시행계획’은 행정안전부의 중장기적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발표에 따른 당해년도 시행계획으로 안전교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재난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5개 분야, 8개 추진과제 선정 및 29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운영했던 군민안전 문화대학을 확대 편성하고, 어르신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하는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군민 안전교육에 대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자치법규도 정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안전교육을 통해 자신은 물론 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안전 분야별 교육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군민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