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박용권)이 시민과 함께하는 제174회 정기연주회 ‘클래시컬’을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열다섯 번째 무대로 국내외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 제1번 D장조 「고전」’,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G장조’, 하이든의 ‘교향곡 제104번 D장조 「런던」’ 을 연주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2014년 제69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특별상으로 청중상, 젊은 연주가상 스위스 플루티스트협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5월 유서 깊은 프라하 봄 국제음악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의 음악계가 인정하는 신예 플루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예원학교 졸업 후 만 16세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리옹국립고등음악원에서 학사과정 심사위원 만장일치 졸업 후 현재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해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6년 ‘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연주가에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에 최연소 플루트 수석으로 임명됐으며,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일환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이 음악 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의 수준 높은 기대치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A석 1만원, B석 5천원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타 전화 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