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8일 농업회관에서 공주시민대학 농업경영자 과정 26명과 치유관광농업 과정 30명의 졸업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농업발전과 지역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개 과정 60명의 교육생을 선발, 지난 3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26회 120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총 교육시간의 75%이상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졸업식 식전행사로 졸업생들이 준비한 합창과 율동을 선보였고, 초대가수 이범학 씨의 공연으로 졸업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졸업식에서는 권혁삼 씨(계룡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이인화 씨(정안면)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유승애(반포면), 정택윤(우성면), 이영옥(이인면)씨가 시민대학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이종철 외 12명이 우수상과 표창패를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금년도 사상 유례 없는 폭염 등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하나로 1년여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졸업장을 받게된 것을 축하한다”며,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배운 것을 농장에서 잘 활용해 지역농업 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선도자 역할을 해줄 것과 농업의 블루오션분야인 치유관광농업의 선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2019년도에도 농업의 무한경쟁력 속에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한 대비와 지역 농업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을 목표로 농업인 인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 운영 할 예정이다.
/공주=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