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서천군 지역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마서라이온스클럽(회장 서금원)은 마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백미 40포를 기탁했다.
서금원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화양면에 위치한 완포정미소의 임채영 대표는 사랑의 쌀 800kg을 화양사랑후원회(회장 조호현)에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특별한 선행을 실천한 임채영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인면과 판교면에서도 설맞이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 및 판교나눔사랑후원회(회장 이종하)의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후원회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과 함께 소고기 등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힘을 전했다.
또, 31일 서천축협(박근춘 조합장)과 서천군수의사회(김용기 회장)는 서천군을 방문해 각각 소고기 138kg과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소고기와 후원금은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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