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은 숨져 ‘석탄 자체 발생한 가스 중독’ 의심
신보령화력발전소 선착장에서 석탄 하역을 위해 선박 보관함 뚜껑을 열기위해 작업 중이던 미얀마 국적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석탄 자체 발생한 가스질식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인근 보령아산병원과 홍성의료원으로 각각 후송됐지만 4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45분께 신보령화력발전소 앞 선착장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운반 해 온 석탄을 하역하기 위해 석탄보관함의 뚜껑을 열어놓기 위한 작업 하던 미얀마 국적의 근로자 2명이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밝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50대 남성은 인근 병원에서 산소저감장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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