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온라인 힐링음악회’를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고 응원하는 국악공연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단원 15명이 함께한 공연은 총 4분 15초짜리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박승희 원장 작곡의 ‘상모’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개사했다.
해당 영상은 공주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립예술단인 공주시 충남교향악단과 공주시립합창단을 중심으로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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