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2명을 5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미디어실 김세연 주무관은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전환율을 올해 67%까지 끌어올리며 획기적인 예산 절감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시정 주요 소식과 정보를 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기존의 마을방송 송수신 시스템과는 달리 송신자인 마을 이장이 주민들의 청취 여부를 스마트폰 앱과 문자통보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고, 미 청취자의 경우 다시듣기 서비스를 통해 누락 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주요 시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방식인 가정 내 수신기 교체에만 최소 80억 원에서 최대 110억 원이 소요되는데 비해 3억 원의 예산으로 고효율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예산을 크게 절감한 공로가 인정됐다.
민원지적과 김아라 주무관은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금액 산정의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을 통해 23만4121필지에 대한 특성조사 및 지가 산정, 16만3884필지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또한 누락필지에 대한 일제조사로 도로, 하천 등 공공용지 등 4562필지를 신규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현장 상담 140건을 실시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했다.
이밖에도 부동산 신고해태 과태료 부과와 불법 중개업소 단속으로 행정처분을 하는 등 부동산 거래 동향파악 및 철저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온 공로로 5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