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보령형 K방역 현장점검과 함께 피서지 근무자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원산도 오봉산 해변 등 19개 피서지와 32개 검역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한 피서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시 공무원과 단기 근로자, 19개 기관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첫날인 22일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 대천해수욕장 4개 검역소, 대천해수욕장 4개 광장, 용두해변 검역소를 방문해 방역사항과 관광객 편의여부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에 걸맞은 친절서비스를 펼쳐주길 당부했다.
또한 23일에는 ▲무창포해수욕장 및 독산해변 ▲웅천역 ▲미산 보령댐 및 백재골 ▲심원동 먹방계곡 ▲청라 명대계곡 ▲성주산자연휴양림 및 무궁화수목원 ▲24일에는 천북 염성해변과 오천 충청수영성, 원산도 오봉산 해변 등을 차례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심신을 치유하러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객 방문이 줄을 잇는 상황에서 밤잠을 설쳐가며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공직자들과 기관단체 임직원, 자원봉사자, 방역 단기 근로자들에게 시민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블루를 치유하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청정보령을 사수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여름철 주요 관광지와 방역 검역소, 자연발생유원지, 자원봉사 기관 및 단체 등 71개소에 공공 및 민간 인력 1일 평균 903명을 투입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