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졸업생 및 가족, 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농업대학 전문과정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세보령농업대학 전문과정은 올해 1기 미래농업과로 첫 개설하고 미래성장 산업화와 농업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6월 개강해 11월까지 16회에 걸쳐 61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소규모 집합교육과 밴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과정은 일반과정과 달리 스마트팜.경영.마케팅 등 현장 중심 코칭강화와 졸업과제 발표 등 학습하는 농업 우수인재 양성에 목적을 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과정을 모두 수료한 32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고, 김태중 학생자치회장 등 3명이 공로상, 졸업과제 발표 우수자인 이흥원 씨 등 5명이 우등상 등을 수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농업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적인 기술을 수용하여 경영체질을 개선해야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야 나가는 숙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전문과정을 졸업한 농업인들이 앞으로 만세보령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선구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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