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0년 개별공시지가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공시지가 업무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의 결정과 공시, 이의신청 처리 업무 전반에 대해 적정성 및 추진실적 등을 서면평가 후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해 23만7000여 필지에 대해 건축물대장·인허가대장.항공사진 등을 확인해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하고, 51건의 의견제출과 176건의 이의신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시행하는 등 공정하게 추진해왔다.
또한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실시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가 행정의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왔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됨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선의 지적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