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문제 대응을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 기관 간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는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수산자원연구소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에 따라 수산자원연구소는 생산단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현황 및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방사능 조사 강화 방안 및 향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는 만큼 도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그 정보를 도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과 수산자원연구소는 해당 조사결과를 정기적으로 각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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