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화재 3만 8,659건 중 주택 화재는 총 1만 569건으로 전체 화재 장소의 27.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소방차량 이용 플래카드 홍보 ▲관내 대형전광판 영상 송출 ▲라디오 홍보 방송 ▲SNS 및 로고젝터 활용 홍보 등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종창 예방교육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군민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안전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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