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7회 보령미술 해(海)를 품다’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보령지회(지회장 한기정)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지부장 한면택)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미술문화의 현 주소를 진단해보고 미래 지역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공예, 조소, 디자인, 서예 등 각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142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른 지역 문화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자아와 실존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는 삶의 하브루타(질문과 대화로 토론하는 유대인 전통학습방식) 시간을 가진다.
한면택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개최하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는 보령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선사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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