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8일 코로나19 4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안전안내문자가 전파돼 지역사회 혼선을 빚었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이 오늘(8일) 발생한 것처럼 대부분 인지한 상황에 서천군보건소를 비롯해 관련 부서에 ‘집단감염’에 대한 문의로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
서천군은 8일 오후 1시 30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최근 서천군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총 40명 발생 ▲개인방역수칙준수 ▲장항보건지소 이동선별진료소 12.8(오늘) 16:30까지 운영/인근주민들의 적극적인 검사바랍니다’는 내용을 전파했다.
내용을 접한 주민들은 ‘오늘 40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인지하고 관련 부서에 문의가 이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군 관계자는 “오늘 확진환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자칫 문자를 보고 군민들이 오해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최근 2주 사이 서천군노인요양시설 40명을 포함 7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확지환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215명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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