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연일 100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8일 19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196명(서천#2601~서천#2796)의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서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9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140명 발생에 따른 일일 발생 최다 확진자 경신에 이어 이날 196명 발생으로 또 다시 경신됐다.
확진자 집계가 자정이 다 되도록 안전안내문자 없이 늦어져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각 연령 및 분야별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최근 각 학교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지역 학생 확진 사례 등이 늘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초 오전 162명 정도의 확진자 집계에 이어 오후 200여 건의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밤 11시 19분께 관련 보도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현황 내용을 전파했다.
안전안내문자의 경우 전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와 관련 타 지역 주민 37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 1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청 공무원 확진도 연이어 발생했다.
군은 이날 확진자 가운데 3명의 공무원이 포함된 것으로 밝혔다.
검사 경로와 관련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107명 △확진자 접촉 36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22명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11명 △의사 소견에 따른 검사 17명 △미결정에 의한 재검사 3명이다.
한편, 서천군은 ‘코로나19 상황알림’의 확진자 현황의 경우 3월 1일 기준 서천군청 누리집 ‘코로나19’ 공지사항을 통해 변경, 공개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