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8일을 앞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지원협의회가 출범했다.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전영한 협의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내 기관.단체장 등 각계 대표 7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9개 분과위원회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김태흠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민선 8기 새 역사의 신호탄을 알리는 메가 이벤트로, 힘쎈 충남의 첫 시험대”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속에 충남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시너지를 살려 충남과 보령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힘은 도민으로부터 출발했다”며 “오늘 힘찬 출발과 함께 우리 모두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 10일을 앞둔 지난 6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박람회장 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과 관람객 휴식을 위한 만남의 광장, 푸드코트 등 68개 편의시설, 종합상황실 등 운영시설 43개로 구성했다.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