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대한 최상의 예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조례를 바꾸더라도 국가유공자들이 예우와 의전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유공자와 유족에 국민들의 감사와 존중의 마음이 확산하고 전해지도록 대형마트 생필품 할인 방안을 빠르게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숨겨진 독립유공자 발굴과 서훈, 충남 독립운동 백서 발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금산 출신 애국지사로 대전에 거주 중인 이날남(97세) 옹의 자택을 찾아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펼쳤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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