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21명이 감소한 16,71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이처럼 감소한 주요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로 고3 재학생 수가 줄어든 영향이지만, 졸업생.검정고시 응시생의 증가로 감소 폭은 다소 적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험지구별로 응시인원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공주지구 127명, 보령지구 68명, 서산지구 72명, 논산계룡지구 86명, 홍성지구 47명이 각각 감소했지만, ▲천안지구 288명, 아산지구 91명이 각각 증가했다.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접수 인원 16,718명 중 ▲남자는 8,479명(50.7%), 여자는 8,239명(49.3%)이며, ▲재학생은 13,157명(78.7%), 졸업생은 2,991명(17.9%), 검정고시가 570명(3.4%)을 차지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오는 11월 17일(목)이며, 수험생 예비 소집은 11월 16일(수)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수험생은 지정된 예비 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 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남은 기간 수험생이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지정, 시험장 시설 점검, 방역지침 마련 등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결점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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